지난 29일 장애어르신들과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나들이 행사가 진행됐다.

지역사회중심재활(CBR)사업 중 장애인 사회참여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나들이 행사는 사회·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원만한 사회관계 증진과 일상생활에 활력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칠곡군 석적읍에 위치한 ‘호이영화관’을 방문해 실화를 바탕으로 지체 장애인과 지적 장애인의 감동적인 우정과 장애인의 자립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나의 특별한 형제’를 관람했다.

또한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 방문해 호국전시관, 전투체험관, 4D입체영상관 등을 해설사와 함께 관람했다.

나들이에 참석한 김모씨는 “평소 외출이 어려워 가족들과 나가는 것이 어려웠는데, 처음으로 가족들과 영화도 보고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