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중은 지난달 24~25일 ‘더불어 행복을 가꾸는 미래학교’란 슬로건 아래 학생들의 숨겨진 끼를 볼 수 있는 한별축제를 개최했다.

24일 예술․문화제는 학생들의 전시마당, 반별 맛장터, 체험마당, 공연마당으로 다채롭게 구성됐으며, 학부모들이 운영하는 체험부스가 함께 개설됐다.

학부모 체험 부스는 학부모지원단의 재능 기부를 통해 에코백 만들기, 압화 활용 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진로체험활동이 진행됐다.

25일 한별체육대회에서는 학년별 학급 대항으로 전략 줄다리기, 교사와 함께하는 3인4각, 40m 뒤로 달리기 등 다양한 경기가 이뤄졌다.

축제에 참여한 학부모는 “학교에서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제공하고자 노력하는 것이 느껴져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하게 됐다”고 말했다.

황규형 교장은 “바쁜 학교 일정 속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열심히 준비해 축제를 치러낸 것에 감동했고, 축제 슬로건처럼 교사와 학생 그리고 학부모가 더불어 만들어낸 행복한 축제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