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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행정

코로나19 방역 강화 총력

김지인 기자 입력 2020.02.24 16:48 수정 2020.02.24 04:48

대구경북에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지역사회 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성주군 10개 읍면은 학교, 경로당, 복지센터, 종교시설, 공판장, 버스승강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활동을 강화했다.

성주읍은 지난 19일 코로나19와 관련한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4개조 팀을 구성해 특별방역활동에 돌입했다.

읍내 경로당 전체를 방역소독했으며 특히 접촉이 잦은 손잡이, 의자, 난간 등을 살균소독했다.

오익창 읍장은 "수시로 방역활동을 펼치겠으며, 주민들도 개인위생 관리에 신경 써달라"고 말했다.

가천면은 가천보건지소와 협력해 관내 복지회관 및 경로당 14개소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20일에는 관내 교회와 성당으로 방역을 확대하는 등 지역사회 바이러스 유입 차단에 나섰다.

김명순 면장은 "마을방송을 통해 수시로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금수면은 지난 18일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하고, 이튿날 방역팀을 구성해 면사무소, 복지회관, 버스승강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방역소독했다.

또한 각 이장을 통해 마을회관내 방역물품 구비 여부를 확인하고 예방수칙을 안내했다.

하기호 면장은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철저한 방역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대가면은 지난 18일 긴급방역팀을 구성해 다중이용시설 방역소독을 진행했다.

또한 면사무소 전 직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감염증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규섭 면장은 "감염의심자는 즉시 신고하길 바라고, 향후 빈틈없는 방역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벽진면은 지난 18~19일 면사무소와 관내 경로당 30개소 등을 방역소독하고, 앞서 열린 정기 이장회의에서는 감염증 예방행동수칙을 교육했다.

박성삼 면장은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외출시 마스크를 필히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선남면은 파출소, 농협, 파크골프장, 마을회관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방역소독에 나섰다.

이언길 면장은 "당분간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온 행정력을 집중하고,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을 위해 경로당 운영을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수륜면은 지난 18일 코로나19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하고, 주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했다.

농협과 마을회관 등에 예방포스터를 부착하고,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배부했다.

이전규 면장은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예절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용암면은 지난 18~19일 면사무소, 농협, 마을회관 등 다중이용시설 방역에 나섰다.

김정배 용암면장은 "방역을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으니 주민들은 동요하지 말고,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거나 마스크를 착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월항면은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성주군보건소 매뉴얼에 따라 예방 및 대응책을 강화했다.

적극적인 방역활동과 더불어 각 마을이장을 통해 감염증 예방수칙을 전달했다.

안중화 면장은 "지역주민들이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코로나19 관련 확실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초전면은 관내 어린이집과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활동을 1일 1회 이상으로 확대해 실시한다.

류삼덕 면장은 "이장회의와 마을방송, SNS 등을 통해 예방수칙을 수시로 전달하겠다"며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각 읍면은 지난 20일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사회복지시설 거주자 등 감염 취약계층 2천600여명에게 방역마스크를 우선 보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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