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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임진란정신문화선양회는 지난달 28일 임진왜란에서 활약한 지역출신 의병의 유적지 6곳을 찾아 참배했다.
임진란정신문화선양회는 임진왜란 당시 활약했던 의병의 위대한 구국정신을 되새기고 숭고한 공훈을 기리기 위해 후손들이 합심한 단체다.
특히 임진란 공신목록에 이름을 올린 전국 404명의 의병 중 지역출신은 총 21명으로 각 문중의 종손 또는 대표자 40여명이 단체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사봉공 김천택 선생의 묘소, 아헌공 송원기 선생의 묘소, 서암공 배덕문 선생의 신도비, 서강공 배설 장군의 신도비, 문정공 김우옹 선생의 묘소, 개옹공 장봉한 선생의 충의비 등을 방문해 그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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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차례는 약식으로 진행했으며 헌관은 배판곤 지회장, 집례는 김영 부회장, 진설의 경우 백명현 사무국장 등이 담당했다.
배판곤 지회장은 “430여년 전 나라를 위해 목숨 걸고 싸운 의병의 중요성을 상기하길 바란다”며 “그들의 투철한 민족정신을 본받자”고 강조했다.
덧붙여 “현재 매년 6월 1일을 법정기념일인 ‘의병의 날’로 지정했지만 그들에 대한 예우는 상당히 부족하다”며 “기념식 추진 등 의병정신을 기리기 위한 행정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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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유적지 답사활동은 ‘성주문화도시 2021 별의별 실험실’ 지원에 따른 것으로 앞서 지난 8월 지역출신 의병 유적지 4곳을 1차로 찾아 참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