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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성주문화도시추진단, 서원·재실 활용을 위한 협약 체결

이지선 기자 입력 2021.10.08 13:56 수정 2021.10.08 01:56

ⓒ 성주신문
2019년도 문화도시조성사업에서 예비문화도시로 선정된 성주군이 법정문화도시로 승인받고자 유(遊)·휴(休)공간 파일럿 사업을 진행하는 가운데 지역내 서원·재실 활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파일럿 사업인 유(遊)·휴(休)공간은 서원과 재실, 서당 등 성주를 대표하는 문화공간을 대상으로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이고자 저이용 공간들을 발굴하는 등 이용방안을 모색하는 문화공유지화 사업이다.

이는 서원과 재실·서당을 군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성주 유림단체연합회 및 관리 문중의 협조로 진행됐다.

이로써 성주향교를 포함해 총 5개의 서원들과 상호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지난 6일엔 덕암서원(월항면 유월리)과 첫 번째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덕원서원 관리 문중인 경산이씨 대종회와 성주문화도시추진단(공동단장 최재우·강만수)간에 이뤄졌으며, 이달 중 성주향교, 성산서원, 삼봉서원, 옥천서원 등과 4건의 협약 체결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성주문화도시추진단 관계자는 “이는 사유지를 선뜻 내놓기로 결정해주신 유림단체연합회 관계자들의 노력과 협의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많은 분들의 도움이 헛되지 않도록 성주군이 법정문화도시로 가는 길을 열심히 닦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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