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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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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는 지난 5일 최성고 대표를 비롯해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네트워크 형성과 미디어경영을 주제로 사별연수를 가졌다.
이날 한국공동체라디오협회 부회장인 광주FM 유영주 대표를 초빙해 공동체라디오가 지향하는 가치와 지역 네트워크 형성방법, 미디어를 활용한 홍보방안 등 공동체라디오 개국에 있어 필요한 사항들을 공유했다.
특히 광주FM을 6년동안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원봉사자 모집과정, 지자체 및 사회단체와의 협력 현황 등을 제시하며 이를 본사의 공동체라디오 사업에 유용하게 적용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유 대표는 “공동체라디오방송이 다른 방송과 차별화된 점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소수자의 목소리를 들려준다는 것”이라며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으로 지역성과 공동체성을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재난주관방송사인 KBS는 각 지역의 재난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없으므로 지역 공동체라디오 방송이 주체가 돼 지역에서 발생하는 국지적 재해·재난의 실시간 제공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며 지방자치 재난방송국으로서 공동체라디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엔 유 대표가 강조한 자원확보 및 지자체와의 협력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최성고 대표는 “공동체라디오 개국은 전직원에게 새로운 도전이라 선뜻 진행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사업 진행 방향을 잡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전수 받은 운영방법과 참고자료를 바탕으로 자신감을 갖고 사업추진에 나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