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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행정

경북도, 주택 중개보수 수수료 개편 시행

김륜하 기자 입력 2021.10.21 15:36 수정 2021.10.21 03:36

경북도는 주택가격 상승에 따른 중개보수 증가, 주요 구간 요율인하, 거래구간별 요율급증 완화, 매매·임대차 간 역전현상 방지 등의 부담 완화를 위해 주택의 중개보수 요율을 인하 적용한다.

주요 개편내용은 매매 6억 이상과 임대차 3억 이상에 대해 상한요율을 인하하고, 9~15억 구간을 3개로 세분화 및 15억 이상 최고구간을 신설함으로써 거래금액 증가에 따른 보수부담을 경감한다.

또한 임대차의 중개보수 부담이 매매보다 높아지는 역전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전 구간에서 임대차 요율이 매매요율보다 낮거나 같게 설정했다.

새로 시행되는 중개보수 요율은 국토교통부의 공인중개사법 시행규칙 공포 및 시행에 따라 공인중개사와 중개의뢰인 간 매매·교환, 임대차 등의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부터 적용한다.

임병선 경북도 토지정보과장은 “변경된 중개보수 요율이 부동산 중개시장에서 신속하게 적용돼 혼란이 없도록 지자체와 협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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