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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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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의회 소속 의원연구단체인 참외정책연구회는 지난 20일 성주참외를 활용해 세제류 등 생활용품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관내 참외 생산량은 18만6천500톤이며 일시적 수확 및 홍수 출하, 저장성, 등급외 상품 유통문제 등의 요인으로 퇴비화 또는 폐기되는 규모가 점차 늘고 있어 마땅한 대안을 마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또한 외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수입이 늘면서 기존 생과위주의 유통 및 소비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상품개발 및 고부가가치화가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참외정책연구회와 연구용역 수행업체, 군 관계자는 참외 생활용품 개발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갖고 과업내용과 용역 수행방향 등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농촌융복합산업을 뜻하는 6차산업에 발맞춰 참외를 활용한 상품 다변화 및 농가소득 증대에 깊이 공감하며 세제 등 생활 속 밀접하게 쓰이는 생활용품 개발에 나서기로 의견을 모았다.
참외정책연구회 관계자는 “비상품화 참외를 적극 활용해 제반사항을 해결하고 성주참외 및 가공품에 대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용역에 대한 중간보고는 다음달에 이뤄지며, 최종보고회는 오는 12월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