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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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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향토민요보존회는 지난 22일 오후 3시부터 초전면 용성리 뒷미지 수변공원에서 첫 발표회를 가졌다.
올해 주민주도형 공모전 별의별 실험실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향토민요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으로 꾸며졌다.
이날 서울시 국악경연대회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최문희 회장과 성주문화원 민요반에서 수년간 기본기를 다진 회원 17명이 민요무대를 펼쳤다.
아울러 원무용, 성원색소폰, 가요, 품바이야기 등 다양하고 신명나는 레퍼토리로 주민과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본 행사 이후 성주읍성 북문에서 열린 ‘2021 성주문화도시 큰잔치’ 개막식에도 참여해 주민과 군 관계자 및 내빈에게 멋진 공연을 선사했다.
최문희 회장은 “지역에 잊혀진 향토민요 노래가락을 발굴하고 전파하는 일에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성주향토민요보존회는 민요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하며 전통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김성덕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