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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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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에 수륜농협(조합장 박현수)은 지역의 농특산물인 가야산수 일품미 ‘에너지쌀’을 대구지하철 2호선 문양역 로컬푸드직매장에 본격 입점했다.
문양역 로컬푸드직매장은 문양역 1층에 위치한 대구경북 최초의 로컬푸드직매장으로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 중간 유통단계 없이 직거래를 통해 판매가 이뤄진다.
이에 생산자는 농가소득 안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을 이루며, 소비자는 안전하고 신선한 제품을 구매하는 등 친환경을 지향하는 유통시스템이다.
현재 대구 인근의 300여농가가 입점해 있으며 성주지역 농가도 50여농가가 참여 중이다.
취급 품목으론 계절별 다양한 350여가지의 당일 수확한 채소와 과일 등 제철 농산물을 실시간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특히 우리 성주지역 특산물은 참외를 비롯해 취나물, 비트, 미나리, 상추 쌀 등이 판매되고 있다.
이번에 입점한 가야산수 일품미 에너지쌀은 성주가야산 청정지역에서 원적외선 농업으로 재배한 쌀이며, 밥맛이 좋고 소화가 잘 되는 등 체온을 1도 이상 올려줘 면역력을 향상시킨다.
박현수 조합장은 “문양역 로컬푸드직매장 입점을 발판 삼아 대도시 시장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영남의 명산 가야산 자락의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가야산 일품미를 통해 소비자들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벼 재배와 제품 생산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문양역로컬센터는 2009년 농산물생산자 직거래장터로 시작해 2020년 기준 120억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우수농산물 인증사업장으로 선정돼 신뢰를 끌어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