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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체육 및 관광시설로 폐교 2곳 매각 추진

김소정 기자 입력 2021.12.06 20:02 수정 2022.05.19 08:02

성주교육지원청은 선남면 용신리에 소재한 폐교(구. 도원초 선남동부분교장)와 수륜면 백운리 소재의 폐교(구. 수륜초 백운분교)를 성주군에 공공체육시설 및 지역관광시설로 매각한다.

군은 지난 2017년 폐교된 도원초 선남동부분교장을 공공체육시설인 힐링승마체험장으로 조성해 주민에게 선진 체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낙동강 주변 및 배후산림과의 연계로 지역사회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매입을 희망했다.

또한 1993년 폐교된 수륜초 백운분교는 관광시설로 활용 가능한 캠핑장으로 조성해 정체성을 살린다.

이어 관광자원을 개발해 인구유입효과를 불러 일으키고 향후 가야산 별빛캠프로 활용할 계획이다.

배인호 교육장은 “추억의 장소이자 구심점인 폐교를 군에 매각해 지역주민의 품으로 돌려줌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한발짝 다가가길 원한다”며 “앞으로도 폐교재산의 활용 등 지역과 상생하는 방안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매각계획 공고기간이 끝남에 따라 본격적으로 폐교 2곳에 대한 매각 절차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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