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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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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주최하고 환경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관한 제12회 탄소중립 경연대회서 성주군이 지자체 중 최고순위에 올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탄소중립 실천 우수사례를 발굴 및 전파하기 위한 이번 대회는 전국 109개의 기관과 단체, 학교, 기업 등이 참가해 예선과 비대면 발표심사과정을 거쳐 최종순위가 결정됐다.
군은 참외 재배과정 중 발생하는 폐보온덮개의 처리과정 및 사양을 고려해 환경 친화적인 대체재를 개발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존 폴리에스테르 솜(PET) 소재를 재활용이 용이한 에어캡(PE)으로 바꿔 폐기물 감량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아울러 영농폐비닐의 경우 민간수거업체를 양성하고 수거비 지급체계를 개선하는 등 수거율을 증가시켰다.
뿐만 아니라 영농폐부직포 소각시 재활용제품 생산 및 수소 추출, 폭염 및 한파 저감시설 설치, 이면도로내 전기 청소차량 운행 등을 추진하며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했단 평가다.
환경과 관계자는 “지역 맞춤형 환경시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탄소중립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