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오전 9시경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 성주터널에서 화물차 2대와 승합차 1대, 승용차 2대가 잇따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5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동승자와 다른 차량 운전자 등 7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앞서 같은 날 오전 8시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 81.6km 지점을 달리던 SUV차량 1대가 도로공사에 투입된 2.5톤 트럭을 들이받았다. 119신고를 받은 구급대원이 즉시 사고현장으로 출동했으나 결국 SUV차량 운전자는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지난 12일 오전 9시 10분경 벽진면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 1대가 앞에 있던 덤프트럭 후미를 들이받아 승용차 운전자 30대 여성을 포함한 2명이 크게 다쳐 인근병원으로 이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