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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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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성주체육관에 각 기관·단체장 및 내빈, 주민 등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주읍 도시재생 뉴딜사업(2단계)’ 기공식이 열렸다.
도시재생 2단계사업은 작년 11월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같은해 12월 국토부로부터 활성화 계획을 승인받았으며, 올해 1월 설계용역에 착수해 각종 심의 및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됐다.
오는 2024년까지 총사업비 379억원을 투입해 읍사무소를 중심으로 주민들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거점공간을 마련한다.
우선 현 읍사무소 부지에 지하1층 및 지상4층, 연면적 4천900㎡ 규모의 ‘행정문화복합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공식이 열린 성주체육관은 리모델링을 통해 복합컨벤션센터로 탈바꿈하고 건물 옆 주차장은 지상3층의 주차타워가 세워진다.
성주신협 앞 농협 공영주차장은 지하2층 규모의 주차장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또한 성주초 인근 군민회관에 상주하고 있는 바르게살기운동, 한국자유총연맹을 포함한 사회단체와 예비군대대 등이 행정문화복합센터로 자리를 옮기면서 향후 회관 부지도 주차장으로 조성해 읍내 주차난을 일부 해소한다.
도시재생사업 담당자는 “읍내 구 성주버스터미널 부지에 대한 1단계 사업과 읍사무소 중심의 2단계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문화·복지·행정 거점시설을 완성하겠다”며 “특히 주차공간 확보로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기공식은 코로나19 기본방역수칙을 지키며 사업 경과보고, 홍보영상 시청, 기념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