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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을 부자로 만드는 조력은행이 되겠습니다" / 소영섭 DGB대구은행 성주지점장

김지인 기자 입력 2021.12.21 13:12 수정 2021.12.21 01:12

↑↑ 소 영 섭 △김천시 출생(52세) △부인과 2남 △김천 봉계초·문성중·성의고 졸업 △대구은행 입사(1988), 김천혁신도시지점 부지점장, 황금네거리지점 금융팀장, 성서공단영업부 기업지점장, 현 성주지점장 등
ⓒ 성주신문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대구은행 성주지점은 지역민을 대상으로 유익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환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 걸음 더 가까이에서, 한 뼘 더 큰 혜택'을 슬로건으로 지역민과 만나고 있는 소영섭 지점장을 만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소감 및 향후계획 등을 들어봤다.


▣ 성주에 대한 첫인상 및 DGB대구은행 성주지점장으로 근무하게 된 소감은?

참외의 고장답게 싱그럽고 따뜻한 정이 넘치는 고향 같은 분위기다. 올해 8월부터 지역민, 기업인 등 고객과 만나게 됐는데 매번 친절하게 대해줘서 고마울 따름이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헌신하는 지점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타 금융기관과 비교했을 때 대구은행만의 장점은?

가까운 대구에 본거지를 둔 당행은 지역밀착화 전략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대구경북 곳곳에 지점이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며 금융·세무·법률상담 등 다양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2021년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어떻게 마무리할 계획인지?

성주군민과 지역에 입주한 기업인을 대상으로 유용한 금융서비스를 공유하는 등 홍보활동에 주력하며 한 해를 마무리할 생각이다. 지역밀착형 금융기관만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고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 금융 전문가로서 새해를 앞두고 군민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재테크 팁이 있다면 무엇인가?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경제 불확실성과 위험요소가 존재하는 시기다. 때문에 안전자산 위주로 투자하는 것이 옳다. 공격적인 투자도 좋지만 이런 때일수록 투자의 기본을 지켜야 한다. 특히 분산투자를 통해 본인의 자산을 지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 이전과 달라진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스미싱, 파밍 등) 피해양상 및 예방법은?

갈수록 수법이 교묘해지며 다양해지고 있어 문제다. 가족과 지인을 사칭해 돈을 갈취하거나 해킹프로그램을 통한 개인정보 편취 등 신종 범죄사례가 늘고 있으므로 금융거래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상황을 포착한다면 두려워하지 말고 즉시 당행 직원에게 알리고 상담받길 권한다.


▣ 직원간 돈독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고자 어떻게 소통하고 있는지?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인 '열린 지점장실'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업무가 마감되는 시간을 활용해 티타임을 갖고 상호간 애로 및 건의사항을 확인한다. 또한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처럼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칭찬은 업무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최고의 효과를 도출할 수 있는 방법이다.


▣ 입행 후 가장 보람을 느끼거나 기억에 남는 고객이 있다면?

그동안 다양한 고객을 만났지만 특히 칠순 넘은 어르신이 당행을 믿고 소중한 목돈을 2년간 맡긴 사례가 기억에 남는다. 항상 고객과 마주할 때 진솔한 마음으로 그들의 입장을 헤아리고자 한다. 덕분에 다수의 우량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평소 여가시간은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등반, 조깅 등 건강을 위해 몸을 움직이는 편이고 가능하면 배우자와 함께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 특히 '열공회'란 부부동반 골프모임을 통해 스크린과 필드를 오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 향후 이루고 싶은 꿈이나 목표가 있다면?

주어진 자리에서 항상 최선과 진심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가 따른다고 생각한다. 보다 많은 고객이 최상의 금융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발로 뛰며 현장에서 인정받는 사람이 되겠다.


▣ 군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지역특성상 농협과 거래하는 경우가 많은데 잠시 눈을 돌려 대구은행의 금융서비스를 접해보길 권한다. 고객을 부자로 만드는 조력은행이 될 수 있도록 지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아울러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 보내며 다가오는 새해 댁내 건강과 행운이 가득 넘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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