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영유아 7만8천여명에게 1인당 30만원의 보육재난지원금을 이달 말에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린이집 휴원명령, 시간제보육기간 운영 중단 등으로 학부모들의 양육부담 및 경제적 부담이 증가하면서 추진하게 됐다.
지원대상은 올해 9월 1일 기준 경북에 주소지를 두고 있으며 어린이집 재원 영유아와 양육수당을 받은 영유아, 취학유예로 어린이집에 재원하는 아동이다.
올해 9월 교육재난지원금과 학교밖청소년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받은 아동, 외국인아동, 장기 해외체류아동 등은 제외된다.
지급대상자 부모에게 문자로 안내하고 지원금은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기존 아동수당 지급계좌로 12월 말 지급될 예정이다.
지급계좌 오류, 전출입자 변동 등으로 지원금을 받지 못한 경우 지급일로부터 30일 이내 아동의 주민등록 주소지의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의신청하면 지급심사를 거쳐 추가 지급할 방침이다.
관련내용은 각 시·군 홈페이지의 직권신청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군 보육담당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