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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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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중가천분교장은 지난 20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수학과목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기 위해 수학을 직접 만지고 즐기는 수학체험전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수학을 만지고 놀며 몸으로 습득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수학적 원리가 녹아있는 교구체험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수학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수학의 문화적·심미적 가치를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학생들은 한붓그리기로 만드는 나만의 네온사인 와이어, 아크릴 무드등, 정다면체를 활용한 나비퍼증 등 9가지 활동에 참여했으며 상호지지구조물 대형그리드 만들기, 대형 하노이탑 등의 단체활동도 즐겼다.
체험전에 참가한 한 학생은 “한붓그리기 도안을 스케치하고 테이프를 이용해 네온사인 와이어를 완성하면서 수학의 새로운 원리를 이해하고 적용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규형 교장은 “현재 전국적으로 수포자의 비율이 높고 최근 코로나19로 학력격차에 대한 우려가 높은 가운데 이번 수학체험전을 통해 학생들이 수학에 다가가는 문턱이 낮아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활동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밀집도 완화를 위해 2명씩 모둠을 구성한 후 로테이션 형태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