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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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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별동네공동체, 성주군농민회, (사)풍물마실는 성주 성산동고분군 전시관 앞 광장에서 성산되찾기 군민 기원제 및 지신밟기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정원대보름을 맞아 성산가야의 고귀한 역사를 되살리는 토대를 마련하는 것은 물론 군민들의 소망을 전하고자 유튜브 중계를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 됐다.
그동안 군민들은 성주군의 주산인 성산(星山)이 군사기지로 발이 묶이자 안타까움을 해결코자 2019년 성산 되찾기 성주군민 포럼 개최를 시작으로 2021년 7월 성주군사회단체협의회 성산 되찾기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범군민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가야문화권에 대한 조사·연구의 활발한 진행을 위해 군부대 이전과 지뢰제거가 우선돼야 하기 때문에 군위·의성 통합신공항이전과 연계한 성산포대 이전 관련 가시적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병환 군수는 “성산이 다시 군민의 품으로 돌아오기 위해 현재 주둔하고 있는 군부대 이전이 우선적으로 행해져야 하고 이러한 소망을 이루기 위해선 군민들의 단합된 힘이 필요하다”며 “지역 주산을 반드시 되찾을 수 있도록 군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