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지역문화 종합지수에서 성주군이 전국 지자체 중 7위, 대구경북 군 단위 1위를 달성했다.
해당조사는 지역간 문화격차 현황 및 문화진흥에 필요한 사항을 파악하고자 3년마다 실시하는 법정조사로써 전국 245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문화지표와 관련된 자료를 수집해 지역문화 종합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245개 지자체 중 2020년 기준 지역문화 종합지수 TOP10에 든 지자체는 1위 전북 전주시, 2위 서울 종로구, 3위 전북 완주군, 4위 충남 부여, 5위 경북 안동시, 6위 경남 창원시, 7위 경북 성주군, 8위 전남 강진군, 9위 대구 북구, 10위는 경기도 성남시이다.
그 결과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지수는 대등한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하위요소인 문화정책 및 자원 부문은 비수도권이, 문화활동 부문은 수도권이 높았다.
도시·도농복합·농촌의 지역문화종합지수도 대등한 수준을 보였으나 문화활동 부문에서 도시지역 우위가 지속돼 문체부는 비수도권 및 농촌지역의 문화활동 촉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성주군은 지난해 경북청년예술촌 완공에 이어 올해 7월 작은 영화관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2024년 완공을 목표로 건립 중인 별의별어울림복합센터내에서 생활문화센터와 작은 도서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는 유능한 문화기획자들로 구성된 성주문화도시센터를 설립해 운영 중이며, 지역문화자원 발굴은 물론 지역주민의 아이디어를 반영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으로 문화예술 성장 동력과 문화예술 생태계 선순환 구조의 기반조성을 위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