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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판단 따라 학사 운영 유형 조정 가능

김소정 기자 입력 2022.02.25 09:11 수정 2022.02.25 09:11

경북교육청은 대면수업 유지 원칙에 따라 지역·학교별 특성을 고려한 탄력적인 새학기 학사를 운영키로 지난달 22일 발표했다.

특히 3월 2~11일을 ‘새학기 적응 주간’으로 정해 수업시간 단축, 밀집도 조정 등 학교별 유연한 학사 운영을 하도록 자율성을 확대한다.

더불어 코로나19 확진 및 격리로 등교가 어려운 학생의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간으로 수업 장면을 송출하며 내실있는 대체학습이 제공되도록 한다.

감염병에 대한 우려로 등교를 희망하지 않는 학생은 연간 60일 이내의 가정학습을 활용할 수 있으며 학습결손, 심리·정서적 불안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9일 ‘2022년 새학년 방역 및 학사 운영 방안’ 발표에서 정상등교의 원칙하에 △학내 재학생 신규 확진 비율 3%, △학내 재학생 등교 중지(확진+격리) 비율 15%의 두 가지 학교 단위 지표를 설정해 등교유형 전환 기준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토록 안내한 바 있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방역인력 확대, 방역물품비 및 소독비 지원, 확진자 발생 학교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PCR 진단검사’ 실시 등 학교별 방역체계를 집중 점검·보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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