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22일 선남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추진위원회와 성주군수, 성주군의회의장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관화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2020년도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공모사업에 선정된 관화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사업비 480억원을 투입해 선남면소재지와 관화들에 우수관로정비, 배수로정비, 배수펌프장 신설 및 증설, 소규모시설 등을 정비한다.
작년 7월 착수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현장여건에 가장 적합한 기본 설계안을 제시했으며,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반영해 세부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 용역 준공 및 공사 발주를 목표로 추진 중인 본사업을 통해 상습적인 침수피해를 입는 관화지구를 종합적으로 정비·개선함으로써 재해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병환 군수는 “선남면 관화지구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가 잦아 근본적인 침수문제 해결이 시급한 곳으로 제시된 의견들을 설계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더 이상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고 군민들이 안전하게 주거 및 영농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