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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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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성주군지부(지부장 김종대)는 지난 2일 관내 농협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농협농촌인력중개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성주군 농협농촌인력중개센터는 일손필요농업인에게 유상 및 무상 인력중개와 자원봉사자 알선 및 중개, 사회봉사 명령대상자 인력지원 등 농촌에 필요한 인력을 공급해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농작업에 참여한 구직자에게는 농작업 상해보험 무료가입 및 이동에 따른 교통비, 현장실습 교육비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등 유휴인력의 농촌일자리 참여확대가 기대된다.
김종대 지부장은 “농촌 인력 감소와 고령화로 농촌일손 부족이 심각한 가운데 농협의 농촌인력중개사업을 통해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적기 영농지원으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군은 부족한 인력 해결을 위해 2017년부터 시행해온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재추진한다.
지난해 10월 외국인 인력에 대한 수요조사 마친 후 필리핀 팜팡가주 루바오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관련 업무 협약(MOU)을 비대면 영상회의를 통해 체결한 후 2월 25일 법무부에서 시행하는 배정심사협의를 통해 74농가 145명을 확정했다.
농정과 관계자는 “세계적인 명물인 참외 조수익 6천억원을 달성하고 나아가 농업조수익 1조원시대를 열기 위한 농업 인력의 원활한 수급을 통해 부농의 꿈을 키우는 농가를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