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정치/행정 경제/농업

월동 후 감나무 관리 철저해야

김지인 기자 입력 2022.03.04 17:49 수정 2022.03.04 05:49

경북도농업기술원은 겨울이 지나가고 기온이 올라가는 시점에 효과적인 감나무 관리방안을 제시했다.

월동 후 감나무 곁가지를 자르고 다듬어야 추후 품질이 우수한 과실을 안정적으로 수확할 수 있다.

특히 20~30cm 길이의 우량한 가지를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세력이 약한 나무는 절단위주로 작업하고 세력이 강한 경우엔 솎아내며 다듬어야 한다.

아울러 3~4월경 감나무에 수분이 부족하면 뿌리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잎의 전개, 눈의 발아, 새가지 자람 등 지상부 생육이 촉진되지 않으므로 수분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밑거름은 품종과 나무나이, 전정 정도, 전년도 결실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후 주는 것이 좋다.

감나무의 거친 껍질엔 해충이 월동하고 있으므로 미리 조피 제거작업을 실시해 초기 밀도를 억제해야 방제효율을 높이고 약제 살포횟수를 절감할 수 있다.

고압 살포기·피스톤펌프 등을 이용해 100~130bar의 압력으로 줄기전면에 물을 분사하면 쉽게 나무껍질이 제거된다.


저작권자 성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