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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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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진농협 예금계에서 근무하고 있는 오지은(사진 중앙) 계장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4일 성주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앞서 지난 2일 오전 9시40분쯤 은행창구를 찾은 고객 1명이 현금 1천만원을 찾으려 하자 담당직원 오씨는 사용처를 묻는 과정에서 수상한 점을 발견하고 고객의 휴대전화를 확인한 후 즉시 경찰에 신고해 금전적 피해를 막았다.
경찰 조사결과 보이스피싱으로 판명돼 1천만원에 대한 은행거래는 중지됐다.
벽진농협 권윤기(사진 우측) 조합장은 “보이스피싱 피해가 우려되는 조합원 및 고객을 면밀히 관찰하는 등 사전에 범죄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직원을 상대로 지속적인 전화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해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