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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오는 4월부터 매장내 1회용품 사용 금지

이지선 기자 입력 2022.03.11 18:08 수정 2022.03.11 06:08

성주군은 환경부 고시에 따라 내달 1일부터 관내 식당과 카페 등 식품접객업소 매장내에서 1회용품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

이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한시적으로 완화했던 식품접객업 매장내 1회용품 사용에 대해 과다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환경부가 ‘1회용품 사용규제 제외 대상 개정안’을 고시한 것에 따른 조치이다.

개정된 자원재활용법 시행령·시행규칙에 따라 식당과 카페, 패스트푸드점, 집단급식소내에서 1회용 컵·접시·용기, 나무젓가락, 이쑤시개, 수저·포크·나이프, 광고선전물, 면도기·칫솔, 치약·샴푸·린스, 봉투·쇼핑백, 응원용품, 비닐식탁보 등(10종)의 사용을 전면 제한한다.

오는 11월 24일부터는 합성수지 재질로 제조된 1회용 빨대 젓는 막대와 1회용 우산 비닐 2종이 추가돼 사용금지 조치가 시행된다.

이에 따라 대규모 점포와 슈퍼마켓에서 사용 금지된 비닐봉지는 제과점과 편의점등 종합 소매업에서도 사용할 수 없다. 위반시에는 사업장의 규모에 따라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자원순환사업소 관계자는 “1회용품 사용규제와 관련해 외식업·휴게 음식업지회 등에 안내공문을 발송하고 홈페이지, 읍·면 각종 회의시 지속적 홍보할 계획”이라며 “관련 업계와 주민들의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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