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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과 함께 울고 웃는 역지사지의 자세를 갖겠습니다"/ 성주군의회의원 나선거구 배재욱(국민의힘)

김소정 기자 입력 2022.04.05 19:26 수정 2022.05.19 07:26

6.1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 특별인터뷰 4
▶▶ 성주군의회의원 나선거구 배재욱(국민의힘)

6월 1일 실시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를 앞두고 있는 예비후보자를 대상으로 주요 공약 및 출마소감 등을 시리즈로 소개하며 지역 유권자의 현명한 선택을 돕는 시간을 마련했다. 단 지면 게재순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록 및 가나다순이다.【편집자 주】


6.1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 특별인터뷰 4
▶▶ 성주군의회의원 나선거구 배재욱(국민의힘)

↑↑ 배 재 욱 △59세 △국민의 힘 당원 △성주군 대가면 출생 △부인과 1남1녀 △대경대학교 재학 중

-현 미소육묘장 대표
-현 대가협의체 위원
-전 대성초등학교 5회 초대회장
-경상북도의회 의장 표창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 표창
-성주군수 표창
ⓒ 성주신문



 ☞ 출마의 변
젊은 시절 인생의 밑바닥을 경험하고 숱한 실패를 겪으면서 빈털터리로 전락한 후에야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잠을 줄여 새벽 2시부터 하우스에서 일하면서 삶의 목표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육묘사업을 하며 각계각층 사람들을 접하고 제2의 인생을 배우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에 조금이라도 보답할 수 있도록 사랑 나눔 실천은 물론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 앞장서겠습니다. 아울러 군민들의 권익이 무엇인가를 찾아내어 앞장서는 군의원의 길을 걷고 싶어 출마의 뜻을 밝힙니다.


 ☞ 주요 공약사항
1)참외생산 이익금이 농사짓는 농민들에게 가장 많이 돌아갈 수 있는 도농간 직거래가 가능한 길을 열어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성주군에 체험장 유치와 활성화 방안에 고심해 보겠습니다. 우선 대도시인 대구와 연계하는 대중교통을 활성화시키면 문화체험과 시골체험장 등이 더 활기를 띌 것으로 생각합니다.

성주군민들이 참외농사가 아니어도 다른 경제활동이 이뤄지도록 방법을 강구해 균형있는 발전을 모색함은 물론 성주에 가면 즐길거리가 많다고 느끼게 함으로써 귀농귀촌을 돕겠습니다.

3)마을단위의 모임에 참석하거나 이장 모임을 한 달에 한번 이상 참여 및 개최해 민의를 수렴함에 따라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최우선으로 개선하고 싶은 점
성주하면 참외농사입니다. 군에서 적극 지원해주는 정책에 도농간의 직거래장터를 활성화하는 등 판매망을 넓혀 농사짓는 농민에게 더 많은 이익이 갈 수 있는 길을 모색함으로써 실제 농사짓는 비용을 걱정하지 않게 해주는데 일익을 담당하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성주에 KTX역이 들어서면 관광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굴뚝 없는 산업 또한 발전시키겠습니다. 덧붙여 시골체험장을 만들어 문화체험과 실생활을 체험하는 장도 연구 개발해 성주군민들이 실제적인 이익을 창출하는 곳으로 만들어 내겠습니다.


 ☞ 가장 보람 있었던 사회활동
남에게 도움을 받을 때의 기쁨은 하나였지만 제가 남에게 좋은 일을 할 때 제게 오는 기쁨이 열배 이상이었습니다.

제게 가장 보람있었던 활동은 가정형편이 어려워서 학업을 이어가지 못한 학생들을 후원하는 일입니다. 힘들게 밤낮으로 일하면서도 더 힘을 낼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했습니다.

대구중앙청과에 토마토를 출하할 때 그 판매금의 일부를 수년간 이름을 밝히지않고 꾸준하게 후원을 했습니다. 힘든 생활을 하는 학생을 추천받았는데 그 학생은 칠곡에서 할머니하고 힘들게 생활하고 있었기 때문에 초등학교부터 대학 입학까지 도와주었습니다.

그 학생이 경매사를 통해 제가 누구인지 알고 싶어했으나 끝까지 저를 밝히지않고 도와준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현재도 부끄럽지만 후원단체의 목사님을 통해 조선족도 초등학교 4학년부터 대학까지 후원하고 있습니다.

힘든 가정생활로 공부하기 힘든 학생들이 저의 작은 도움으로 제대로 공부를 해 훌륭한 사회인으로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저도 열심히 살 수 있는 동기가 되곤 합니다. 앞으로도 힘든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일을 할 것입니다.


 ☞ 선출직 공직자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진실됨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해 딸 이름도 진실이라고 지었습니다. 진실된 마음으로 군민들의 공익을 우선시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선출된 공직자이기에 군민들의 심부름꾼으로서의 자리임을 명심해 군민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겠습니다.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군의원으로서 활동해야 합니다.


 ☞ 군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
성주군에 살면 농사말고도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군민들이 될 수 있다면 귀농귀촌민들도 늘어나 더 살기좋은 성주군이 될 수 있을거라고 확신합니다.

저는 남보다 내세울 것이 많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밑바닥 생활을 경험하며 잠을 줄여서라도 온 힘을 다해 지금은 어느 정도 먹고 살만큼의 위치에 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힘드신 분들의 입장에 서서 일할 수 있습니다. 함께 웃고 울고 할 수있는 역지사지하는 마음으로 군민들을 대할 마음의 자세를 갖고 있습니다.

저에게 귀한 한표를 주신다면 그 귀한 한표 한표에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군민들과 함께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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