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한 교사 확진자의 급증에 따라 학교 수업 공백을 메우고자 수업 대체인력 비상 인력풀을 구축해 긴급 수업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3월 경북교육청은 학교에서 교사간 보강, 학교 관리자 수업 지원, 강사 채용, 기간제 교원 채용 등의 방법 활용 외에도 교육전문직원(장학사), 파견교사 등을 수업 대체인력으로 활용해 학교 수업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현재 학교 현장에서는 교육청에 수업지원을 요청하며, 요청에 따라 교육지원청 및 도교육청 장학사의 수업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관내 관리자, 장학사, 일반직원 등 다방면으로 인력풀을 구축했다.
지난 4일 기준 경북도내 전면 원격수업을 실시하는 학교가 2개교(0.1%)이며 등교수업은 더욱 확대·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3월 수업지원은 초등 233개교, 중등 91개교에서 이뤄졌다.
배성호 중등교육과장은 “교육청이 솔선해 학교 현장 지원을 펼침으로써 학교수업의 공백을 메울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