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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즐거운 노년을 위한 ‘우리마을학교’ 수료식 열려

김지인 기자 입력 2022.10.07 16:56 수정 2022.10.07 04:56

ⓒ 성주신문

새마을문고 성주군지부는 지난 5일 새마을회관 강당에서 ‘2022 노년은 즐겁다 우리마을학교’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생 및 가족, 내빈 등 15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어르신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기원했다.

ⓒ 성주신문

우리마을학교는 지난 7~9월 관내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글, 음악, 미술, 글짓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 및 운영했다.

강의 도중 코로나19로 마을회관 등이 문을 닫으며 수업이 중단되기도 했으나 마침내 총 99명의 어르신이 수료의 기쁨을 안았다.

ⓒ 성주신문

우리마을학교에 참여한 용암면 용정1리 김순옥씨는 편지글 낭독에서 “어린 시절 배우지 못한 아쉬움을 달랬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에 지도교사 대표로 김서영씨가 “처음엔 어떻게 시간을 채워야 할지 고민했는데 오히려 어르신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새마을문고 김호경 회장은 “우리마을학교에서 배운 한글로 가족에게 편지를 보내는 등 배운 것을 활용해 즐거운 노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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