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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성주군사회단체협의회 회장단 이·취임식 및 창립 22주년 기념식이 건강문화캠퍼스(구 성주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성주군사회단체협의회 회원 및 관계자, 내빈 등 15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제11대 여상훈 회장(성주군이장연합회장)의 뒤를 이어 제12대 김영덕 회장(성주해병대전우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행사는 전임 회장단에 대한 감사패 및 재직 기념패를 수여하고 이·취임사 및 축사,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여상훈 이임회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열정을 갖고 활동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제부터 소속회원으로 돌아가 지역의 밝은 미래를 위해 매일을 치열하게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김영덕 신임회장은 “여러 단체가 모인 만큼 원활하게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회단체협의회가 지역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회원 한 명, 한 명의 힘을 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취임식 이후 사회단체협의회 소속회원 및 성주군 관계자 등은 동서3축 성주~대구간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염원하는 결의문을 함께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성주군사회단체협의회는 지난 2001년 농어촌폐기물 처리장 관련 인근 지역민이 집회를 열었던 것을 계기로 구성된 이후 지난 20여년간 초전 골프장 설치, 사드배치 반대 및 공동성명서 발표,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유치, 성산 되찾기 운동 등 지역현안 해결에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아울러 성주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운동, 환경정화활동, 물품 기탁 등을 공동 추진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