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창 길 성주문화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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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흥사 뒷산은 푸른 병풍 세운 듯 하고
앞의 흐르는 낙동강물은 청옥을 펼쳐 놓은 것 같네
강천의 해에 구름 거두어 해가 지려 하니
산과 물의 모습이 같이 만경을 거슬러 가네
맑은 바람, 하얀 물결은 끝이 없구나
대흥사 뒷산 봉우리 바위에 걸터 앉아
두팔 쭉 펴고 낙동강 물을 바라보니
인간이 말로서는 무어라 말할 수 없이
아름답기 그지 없네요
대흥사 주변에는 꽃나무들 둘러싸여
보는 불자들의 웃음이 꽃망울과 같네요
올 사월 초파일엔 모든 불자님들 기도 잘하시고
건승하시고 소원 성취 하옵도록 다 같이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