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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성주문화원 서예교실 수강생 줄줄이 수상 ‘눈길’

김지인 기자 입력 2023.06.08 16:58 수정 2023.06.09 17:48

↑↑ 성주문화원 서예교실의 수강 현장【관련사진】
ⓒ 성주신문

성주문화원이 운영하는 서예교실의 수강생들이 국전과 도전 등에서 입상하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사)한국서예협회(이사장 송현수)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제35회 대한민국서예대전’에 총 3천20점의 작품이 접수된 가운데 1~3차에 걸쳐 심사한 결과 향토서예인 배미정(한글, 채근담구)씨가 입선을 차지했다.

이어 ‘제31회 경상북도 서예대전’에서 김시성(한문)씨가 특선의 영광을 안았다.

같은 대회에서 문호식·박희춘·전영희씨가 한문 입선에, 한글 입선의 경우 강서분·이순기·정영숙씨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성주문화원 서예교실은 한문과 한글 2개반으로 운영 중이며 한문은 경당 박기열 선생이, 한글은 소운 김영희씨가 지도하고 있다.

이창길 성주문화원장은 “글씨는 그 사람의 인격을 반영한다는 ‘書如基人(서여기인)’이란 옛말처럼 꾸준히 노력할 필요가 있다”며 “요즘 사람들의 일명 ‘빨리빨리’ 문화처럼 급하게 해선 절대 성과를 달성할 수 없는 전통예술임을 잊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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