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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성주군보건소, 자살예방의 날 기념 홍보 캠페인 추진

김지인 기자 입력 2023.09.15 15:40 수정 2023.09.15 15:40

↑↑ 본사와 보건소는 자살예방 캠페인에 동참한 가운데 자살보도 권고기준을 준수키로 다짐했다.
ⓒ 성주신문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 홍보주간을 맞아 성주군보건소 및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관내 병·의원과 약국, 숙박업소, 상점 등을 찾아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자살예방의 날은 생명의 소중함과 더불어 국가적·사회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코자 제정된 날이다.


ⓒ 성주신문

보건소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 등은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동시에 자살고위험군 조기발견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지난 14일 성주신문 본사를 방문한 가운데 자살보도 권고기준 3.0 준수를 안내하며 자살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조성키로 다짐했다.

자살보도 권고기준 3.0은 △기사제목에 자살이나 자살을 의미하는 표현 대신 사망, 숨지다 등의 표현 사용 △구체적인 자살 방법, 도구, 장소, 동기 보도금지 △모방자살을 부추기는 자살과 관련된 사진 및 동영상 사용자제 △자살 미화 금지 및 자살로 발생하는 부정적인 결과와 예방정보 제공 △고인의 인격 및 유가족의 사생활 존중 등을 포함한다.

성주신문 최성고 대표는 “언론인으로서 자살보도의 사회적인 책임을 인식하고 자살 예방문화 확산 및 정착에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성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자살로부터 가족과 이웃을 지키는 생명지킴이의 역할을 다하자”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위로하고 돌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살 및 정신건강상담 문의는 자살예방 상담전화(1393) 또는 성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054-930-8116)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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