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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신문 |
지난달 26일 필리핀에 거주 중인 안일호(사진) 씨가 고향사랑기부금 50만원을 전하며 지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현재 필리핀 마닐라 코리아타운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안 씨는 에어마크 항공에서 노선개발 이사로 일하고 있다.
안 씨는 “고향인 성주군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검색하다 고향사랑기부제를 알게 됐다”며 “늘 고향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었는데 기부제를 통해 실천할 수 있어 뿌듯하고 앞으로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국내에 거소신고를 한 외국국적의 동포도 참여할 수 있다.
거소신고를 한 지역 외 다른 곳에 기부할 수 있으며 답례품 혜택도 주어진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해외에서 지역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재외국민과 해외동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테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