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방도 905호선 구간의 성주고교교차로에 스마트교차로를 활용한 실시간 감응신호 구축 및 횡단보도 보행자작동신호기를 설치해 신호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기존엔 대기차량 및 보행자와 관계없이 일정 주기로 신호를 부여해 불필요한 신호대기가 많았으나, 이번 감응신호시스템 구축 및 보행자작동신호기 설치를 통해 대기시간을 줄이는 것은 물론 교통사고까지 예방하도록 조치했다.
교통 감응신호시스템은 부 도로에 진·출입하는 차량을 감지해 필요한 신호만 부여하고, 나머지 시간은 주 도로에 직진신호로 교차로 신호대기 및 혼잡을 완화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보행자작동신호기는 보행자가 버튼을 누를 경우에만 보행자 신호기의 녹색 신호등을 작동시켜 주는 신호기로써 보행자 없을시 차량이 대기하는 불합리한 점을 해소한다.
새마을교통과 관계자는 “감응신호시스템 및 보행자작동신호기 구축을 통해 불필요한 대기시간을 줄이고 차량들이 원활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신호기운영체계를 개편함으로써 지역민의 교통 불편 해소는 물론 더 나은 교통서비스를 제공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