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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하우스소서의 임수미 대표는 지난 2일 성주군청을 찾아 관내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을 위한 여성용품 417개(13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경북 성주군 선남면 용신리에 위치한 카페 하우스소서는 소자매라는 콜드브루 커피 제조 및 카페를 운영하는 업체다.
지난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취약계층 생리대 지원을 위한 플리마켓을 운영한 가운데 수익금 전액을 전달했다.
임수미 대표는 "1년에 한 번은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어 플리마켓을 추진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다문화가정 여성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어려운 경기 상황 속에서도 의미 있는 기부를 해줘서 감사하다"며 "단순히 물품만 기탁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나눔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임 대표가 후원한 물품은 성주군가족센터를 통해 지역 내 다문화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