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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꿀벌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 및 참외농가의 상황을 개선코자 지난 8일 화분매개 벌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협의회가 열렸다.
이날 성주군 관내 양봉협회와 농업경영인회, 이장협의회 등이 모인 가운데 올해처럼 꿀벌 집단실종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효율적이고 신속한 대처를 다짐했다.
특히 화분매개 벌 전문생산농가 육성 지원계획과 안정적인 공급 및 지원방안, 적정가격 등을 두고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한편, 성주군은 내년 신규사업으로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화분매개 벌 전문 생산농가 육성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밖에 설탕, 화분 등 기자재를 지원해 양봉농가의 봉군회복 및 강군육성을 이끌 계획이다.
성주군 관계자는 “참외 재배농가의 화분매개 벌 수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벌 공급이 안정적으로 될 수 있도록 양봉농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