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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럼피스킨병 유행 및 농촌 고령화에 따른 농가인력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배재영 월항면장을 비롯한 직원, 주민 등 40여명이 지난 8일 용각2리 참외 접목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돕기 지원을 받은 농가주는 "혼자서 농사 짓고 있어 일손이 항상 부족해 한 해 농사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 많은 분들이 참외 접목 작업에 일손을 보태줘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특히 11월 1일자로 월항면에 신규 발령받은 양진영 주무관도 이날 함께해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양진영 주무관은 "참외하우스는 처음 들어가봤는데 농업직으로서 이때까지 공부한 것을 현장에서 직접보고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월항면 발전을 위해 맡은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재영 월항면장은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농촌 일손돕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직원 및 주민들에게 감사하,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일손돕기로 농업인에 도움을 드리고, 항상 주민과 소통하며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