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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에이즈의 날(매년 12월 1일)을 맞아 지난 4일 성주군보건소는 성주고 3학년 학생 70여명을 대상으로 에이즈 예방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에이즈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시간으로 채워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대한에이즈예방협회 대구경북지부 문명라 강사를 초빙해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 △에이즈의 잘못된 편견과 인식의 전환 △올바른 성적자기결정권 확립 △에이즈 및 성매개 감염병 예방 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문명라 강사는 “최근 질병관리청 통계에 의하면 신규 에이즈 감염인은 2021년 한 해 975명이며 이중 20대가 36.1%, 30대가 30.1%로 20~30대의 비율이 66.2%를 차지하면서 젊은 연령대의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성주군보건소 감염병팀 관계자는 “연중 무료로 에이즈 익명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코자 교육과 홍보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