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계절독감, 코로나19 감염증 등 호흡기감염병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로 신고환자의 80% 이상이 1~12세의 유아·학령기 연령층인 것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에 의한 급성호흡기 감염증으로써 늦가을에서 초봄까지 유행하며, 비말로 전파되고 2~3주정도 잠복기를 가진다.
주요 증상은 발열, 두통, 콧물, 인후통 등 일반적인 감기 증상과 유사하나, 상대적으로 오래 지속된다.
전문가 의견에 따르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의 경우 국내에서 흔히 발생하는 폐렴으로 치료법이 이미 잘 알려져 있어 예방수칙을 강조하고 있다.
성주군보건소 관계자는 "호흡기 증상 발생시 등교·등원 대신 가정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예방백신이 없기 때문에 평소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기침예절, 올바른 손씻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실내환기, 의료기관 방문하기 등 5대 예방수칙을 잘 지켜주길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