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가 제84주년 순국선열의 날 계기로 발표한 67명의 독립유공자 중 성주군에서도 1명이 포함됐다.
선정된 운동가는 정길수(대통령표창)로 1919년 3월 27일 천면 동원리에서 독립만세를 외쳐 징역 6월을 받은 바 있다.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은 이번에 독립유공자로 대구·경북 지역에서 선정된 7명이 서훈을 받으면서 경북(대구)의 독립유공자는 2481명으로 전체 1만7915명의 13.85%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고 밝혔다.
경북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이 가장 활발했던 지역으로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은 광복 후 지금까지 서훈을 받지 못한 독립운동가들의 공훈을 찾고자 2020년도부터 경북의 독립유공자 발굴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매월 ‘경북 이달의 독립운동가’ 포스터를 도내 유관기관에 배부해 독립운동가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알리고 있다.
한희원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은 “앞으로도 선열의 고귀한 정신을 기리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를 더 발굴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