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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성주군청 대강당에서 공무원 20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반부패·청렴 결의대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새해를 맞아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에 대한 의지를 대내외로 표명하고 청렴 실천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이어가고자 마련됐다.

또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부패방지 및 공정한 직무수행을 약속하는 청렴서약서를 제출받았다.

참석자들은 청렴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며 실천의지를 다졌다.

결의문은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 △금품·향응 수수 금지 및 부패행위 방지 △부당한 요구 및 권한 남용 금지 △알선·청탁 근절 △청탁금지법 및 공무원 행동강령 엄중 준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도 강도 높은 청렴시책을 지속 추진해 군민이 신뢰하는 ‘청렴성주’를 달성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성주군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년 연속 상위등급인 2등급을 달성했다.

경북도 내 2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유지한 기초단체는 성주가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