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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MG성주새마을금고 성마산악회, 가야산 시산제 통해 안녕 기원

김지인 기자 입력 2024.01.29 14:15 수정 2024.01.29 14:15

ⓒ 성주신문

새해를 맞아 지난 27일 MG성주새마을금고 성마산악회는 수륜면에 위치한 가야산국립공원 백운동지구 주차장에서 시산제를 가졌다.

 

이날 성마산악회 박종문 회장 및 회원, 성주새마을금고 주남식 이사장과 임·직원, 지역인사 등 25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한 해의 안녕과 무사산행을 기원했다.

윤명자 사무국장이 진행한 이번 행사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축사 및 격려사 낭독 등이 이어졌다.

박종문 산악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1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성마산악회가 올해도 무사산행을 할 수 있도록 회원들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성주새마을금고 주남식 이사장은 “정기산행에 한 번도 빠지지 않은 박종문 회장의 산을 향한 사랑이 지금의 성마산악회가 존재하는 근원이라 생각한다”며 “회원 모두 매월 정기산행을 통해 건강한 여가생활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가야산 법전리부터 칠불봉까지의 탐방로가 개방되는 올해 4월 무렵에는 수많은 등산객이 지역을 찾게 될 것”이라며 “새해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이어가길 바라고 건강한 한 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한 지역구 정희용 국회의원은 “성마산악회는 지역에서 가장 큰 산악회로, 원활하게 운영이 되고 있는 것 같다”며 “산악회 박종문 회장과 고문인 새마을금고 주남식 이사장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덧붙여 “앞서 지역 산악인의 소원이었던 가천 들머리부터 백운동까지 가야산 종주산행을 가능케 하고 52년 만에 숨은 비경의 문을 열게 된 이면엔 새벽마다 합천 해인사를 찾아 108배의 공을 들인 이병환 성주군수 및 관계자들의 정성어린 기도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본격적인 시산제가 거행된 가운데 경건한 분위기에서 참신, 초헌, 독축, 아헌, 헌작, 소지, 음복 순으로 제를 올렸다.

한편, 시산제를 마무리한 후 참석자들은 경품추첨을 즐기며 친목을 다졌고 기념품과 사우나 이용권 등을 수령한 뒤 산행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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