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앞두고 성주군은 이달 15일까지 명절 생활쓰레기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한동안 코로나19 대유행을 겪으며 귀성객이 다소 줄었지만 간편식 및 배달음식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귀성객과 성주군민이 풍요롭고 쾌적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한다.
연휴기간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쓰레기처리 대책 종합상황반, 기동청소반 구성·운영, 읍·면사무소 자체 운영으로 군 상황반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또한 할인매장 등에서 판매 중인 설 선물류 과대포장, 포장횟수 위반 등에 대해서 한국환경공단과 합동단속을 실시해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도·관리한다.
뿐만 아니라 명절음식 준비로 다량배출이 예상되는 음식물종량기 주변을 상황반이 수시 순회하며 점검 및 청소해 악취를 예방하고 미관을 개선한다.
명절 전에는 노면청소차량을 운행하는 등 사전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성주군자원순환사업소 관계자는 “주민 및 귀성객은 연휴에도 쓰레기 배출시간을 준수하고 올바른 분리배출과 명절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