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앞두고 성주군은 오는 12일까지 관내 산업단지 및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불법 배출행위를 단속하고 주요 하천에서 감시활동을 위한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이번 활동은 설 연휴 전·중으로 편성된 감시반을 통해 진행한다.
연휴 전인 8일까지는 대기·수질분야 등 주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자율점검 협조를 요청하고 특별지도·단속을 강화한다.
설 연휴 동안은 환경민원대응기동반을 편성해 상활실을 운영하며 상수원 수계 공단주변 및 오염우심 하천 및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별감시기간 중 환경오염행위 목격 시 국번없이 128(휴대전화는 지역번호 054 포함)로 연락해 일시와 장소, 행위여부 등을 구체적으로 신고하면 된다.
차량을 이용해 폐기물을 무단투기하거나 불법으로 매립한 경우 차량번호를 사진촬영 후 접수하면 된다.
성주군청 환경과 관계자는 “연휴기간은 담당 공무원의 부재로 환경관리가 취약해질 수 있는 시기”라며 “고의·상습적인 불법 행위자에 대해서는 엄중조치 할 계획으로 이후 이행실태 확인 등 사후관리를 강화해 환경오염 위반행위 근절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