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신문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이하 지발위)가 추진하는 2024년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돼, 이로써 11년 연속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다.
지발위는 매년 건전한 지역신문 육성 및 지역사회 균형발전을 목표로 발전기금 우선지원사를 선정하고 있다.
앞서 선정 심사를 위한 서류접수 결과 지역신문 98개사(일간 39·주간 59)가 신청한 가운데 그 가운데 본사를 비롯한 지역신문 68개사(일간 27·주간 41)가 대상사로 선정됐다.
우선지원대상사 선정시 국내·외 기획취재, 지역민 참여보도, NIE(신문활용교육), 직원 연수교육, 소외계층 신문구독료, 각종 장비 등 지역신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발위는 올해 심사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선택과 집중'이라는 기금 지원의 취지를 명확히하고자 △1년 이상 정상발행 △광고비중 50% 이하 △한국 ABC협회 가입 △지역신문 운영 등과 관련한 법 준수 등을 필수 요건으로 △편집자율권 보장 △경영건전성 정도 등의 항목을 종합 평가해 우선지원대상사를 선정했다.
성주신문 최성고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의 변화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지역언론 본연의 역할로 수준 높은 언론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우선지원사로 선정된 신문사 68곳 중 대구·경북에선 성주신문과 경주신문, 고령신문, 영주시민신문(이상 주간지 4개사) 및 경북매일, 영남일보(이상 일간지 2개사)가 함께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