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문화유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문화관광 자원보전을 위해 성주군은 보수정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있는 재실과 종택 등 비지정 향토문화유산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특히 노후, 훼손 등으로 보존관리가 어려운 문화유산에 대해 사업비를 지원함으로써 원형보존 및 가치향상을 도모한다.
지난 2020년 시범사업에 이어 5년째 진행 중인 이번 사업은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군청 문화예술과 문화재관리부서에서 신청대상을 접수받을 예정이다.
자부담 30%를 포함해 건당 최대 1억원이내의 금액을 지원하며 초과하는 보수비는 보조사업자 부담으로 진행한다.
최종 대상자는 다음 달 중 전문가 현장조사 및 지역향토문화유산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정해진 예산범위 내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될 방침이다.
성주군청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비지정문화재 중 역사적‧학술적으로 연구하고 보존가치가 있는 향토문화유산들이 많다”며 “보수가 시급한 문화유산을 정비해 후손에게 전승하고 향후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