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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경제/농업

참외 담배가루이 포획장치 특허 기술이전

김지인 기자 입력 2024.02.08 14:37 수정 2024.02.08 14:37

ⓒ 성주신문

오늘(8일) 경북농업기술원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는 참외하우스용 담배가루이 스마트 포획장치를 공동으로 개발한 IT전문기업인 ㈜유비엔과 특허 기술 전용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기술은 참외재배에서 가장 큰 피해를 야기하는 담배가루이의 생태적 특성을 이용하는 가운데 LED광으로 유인하고 바람을 통해 흡충한다.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방제하므로 고품질의 친환경 참외 생산이 가능하다.

특히 특허기술로 방제할 경우 담배가루이 밀도가 약 87% 줄어들면서 농약 사용금액을 절감할 뿐만 아니라 기계화에 따라 노동력을 크게 완화할 것으로 평가됐다.

경북농업기술원은 특허 기술이전 및 후속 공동연구를 통해 재배현장에서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포획장치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로 단동형 하우스에서 재배되는 참외 특성을 고려해 여러 곳의 하우스를 이동할 수 있는 이동시스템과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병해충을 판별한다.

무인 약제살포와 자외선(UV)을 이용한 흰가루병 예방기술이 탑재된 병해충 방제로봇을 현장에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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