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부성주군향우회 김상기(사진 좌측) 회장이 별고을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
ⓒ 성주신문 |
어제(14일) 재부산성주군향우회 김상기 회장이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를 찾은 가운데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양산시 소재 클램프 등을 제조하는 ㈜SW상우클램프의 대표인 김 씨는 재부성주군향우회 회장으로서 고향 사랑에 앞장서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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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00만원을 기탁한 데 이어 올해도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하면서 누적 기탁액이 1천만원에 이른다.
김상기 회장은 "고향을 이끌어 나갈 젊은 인재들이 경제적인 부담없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해 성주군을 빛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내 고향 성주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별고을장학회 이사장인 이병환 성주군수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흔쾌히 장학금을 기탁해줘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양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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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상기 회장은 지난 2021년 경남 거제시에 위치한 ㈜아시아조선을 인수해 일반 상선부터 특수 선종까지 다양한 선박을 건조하고 있으며, 특히 친환경 선박을 개발한 가운데 현재 바람을 동력으로 하는 범선과 100% 전기로 움직이는 유람선을 건조 중이다.
또한, 성주중앙초 및 성주중을 졸업한 출향인이자 한국해양대 대학원에 이어 동대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뿐만 아니라 부산지방검찰청 검사장 표창, 법무부장관 표창, 부산지방경찰청장 표창장 등을 수상하며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백종기 시니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