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주신문 |
경북 성주군 성주읍의 이명은(사진 우측) 씨가 제21회 문학세계 문학상에서 시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문학세계 문학상은 문학이 추구하는 근본정신이 인간존재의 성찰과 인류공영의 가치관 창출, 한국문학의 세계화 및 대중화, 21세기 글로벌 문학을 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씨는 시 ‘능수매화’로 대상의 영광을 안은 가운데 지역 문예인의 긍지를 높였단 평가다.
이 씨는 “문학의 꽃이라 불리는 문학세계 문학상 수상소식은 살아온 날에 대한 보은이 아닌가 싶다”며 “능수매화의 전설처럼 언어를 녹여내는 멋진 시인이 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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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명은 씨는 지난 2016년 시인으로 등단한 후 시집 ‘할미꽃 편지’ 등을 출간한 바 있으며 성주도서관 소속 별고을독서회 창립회원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