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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행정

빠르게! 다르게! 성주군 저출생 극복 실행계획 추진

이지선 기자 입력 2024.03.18 15:40 수정 2024.03.18 15:40

ⓒ 성주신문
지난 11일 저출생 극복사업의 속도감을 높이기 위해 성주군은 과제별 실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경상북도 ‘저출생과 전쟁 과제별 실행계획’에 발맞춰 국‧도비를 선점 확보키 위해 마련됐다.

경상북도 저출생과 전쟁 과제별 실행계획은 4대 분야 72개 사업으로 핵심과제인 ‘우리동네 돌봄마을’과 중소기업 근로시간 단축을 위한 ‘조기퇴근 돌봄’의 세부 추진계획까지 포함돼 올 상반기 시행될 전망이다.

보고회에선 경상북도 핵심과제인 완전돌봄 체계 구축에 발맞춰 완전돌봄센터와 24시간 어린이집 운영을 중점 추진하는 등 국‧도비 확보에 돌입할 것을 결정했다.

또한 도비 매칭을 위한 저출생 극복과제로 △E(nglish)-편한도시 성주! 영어특성화 교육 강화지원 △I(아이)-U시티 대학생 아이돌봄 서포터즈 운영 △24시 365 언제나 어린이집 운영 △육아친화형 공공임대주택 건립 등 총 24건이 발굴됐다.

한편 이번 보고회부터 성주군 저출생 극복 서포터즈 I-뱅크가 참여함으로써 성주군에 거주하는 젊은 기혼, 미혼 6명이 성주의 출산‧양육 환경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할 예정이다.

보고회 참석자들은 “출산·양육 정책의 수는 많지만 피부에 와닿는 정책이 적고 오히려 혜택을 일일이 찾아보는 것이 힘들다”며 “영유아기 때 기저귀 무상지원이 큰 도움이 돼 지원기간 및 대상을 확대 시행하면 좋겠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허윤홍 부군수는 “빠르면 경상북도 저출생 대응정책이 올 상반기에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국도비를 선점해 출산‧양육 현장의 변화를 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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